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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논콩 안전재배로 농업인 소득증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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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논콩 안전재배로 농업인 소득증대 나서
  • 임경환 기자
  • 승인 2022.06.24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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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과 생분해성 멀칭 비닐 실증시험 실시
무안군, 농업기술원과 생분해성 멀칭 비닐 실증시험 실시.
무안군, 농업기술원과 생분해성 멀칭 비닐 실증시험 실시.

무안군(군수 김산)은 22일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청계면 서호정 들녘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이용한 논콩 재배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실증 시험재배는 생분해성 피복 비닐이 논콩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콩 자급률 제고와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논콩의 안전재배 기술 확립과 생산량 향상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시험재배 포장에 콩 품종 전시포를 설치해 관내 농업인들이 품종별 비교와 함께 논 재배 적응성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재배 포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수량 증대, 논타작물 소득 향상 등 효과가 검증되면 관내 논콩 재배 단지에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 재배에 참여한 정중석 시범농가는 벼 재배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논콩 재배를 5년째 해오고 있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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