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선생님과 함께 꿈을 키워요!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이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1박 2일간 어휘력 멘토링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어휘력 점프업 캠프 및 멘토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어휘력 멘토링 교실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와 교과 학습을 도울 수 있는 교과별 어휘를 중심으로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멘토교사 연수는 4월 29일(금)에 운영됐던 1차 실시간 연수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한 심리지원 방안 ▲읽기 지도 순서 및 원리 ▲읽고 이해하기 위한 어휘력 지도라는 주제로 운영 됐다. 특히, 멘토교사가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멘티학생 캠프와 동시에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1차 연수는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학생 상담 슈퍼비전 ▲읽기 지도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다문화학생의 어휘력 지도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다.
어휘력 캠프는 ▲아쿠아플라넷-아르떼뮤지엄 함께 점프업 ▲자기돌봄 함께 점프업 ▲자존감 점프업 ▲어휘력 점프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안 비금초 박강타 교사는 “이번 연수는 아이들 캠프와 함께 동시에 진행되었던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그동안 멘토교사로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부분, 보람있었던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교 밖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쿠아플라넷, 아르떼뮤지엄을 관람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화 원장은 “17개 시도 중 다문화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의 다문화교육은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강화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 지도뿐만 아니라 이중언어 교육 강화와 함께 진로․진학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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