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경쟁력!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22일(화) 14시, 전남여성가족재단 204호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관) 현판지원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전남소재 2021년 가족친화인증 신규, 재인증 및 유효기간연장 20여개 기업‧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시행해 온 것으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기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 12월 기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총 4,918개사이며, 그 중 전남은 179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20년 전남여성가족재단내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일생활균형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관) 확대 등 다양한 일생활균형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캠페인과 지속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의 적극적인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유인하고 근로자와 가족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센티브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신규, 재인증 및 유효기간연장 기업 43개소에 가족친화인증 현판을 지원하였으며, CG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179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대상 영화할인(매월 1인당 2,000원)을 제공하여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전남 도민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아이 낳고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친화경영이 필수적이다”며, “민선 8기, 전라남도와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성평등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및 가족친화인증기업(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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