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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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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22.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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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면 아껴야 합니다! 물절약 실천은 이장단부터”
신안군 임자면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 실시.
신안군 임자면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 실시.

“살려면 아껴야 합니다! 물절약 실천은 이장단부터”

신안군 임자면(면장 박치혁)은 최근 강수량 감소로 가뭄이 장기화 됨에 따라 물 부족을 피부로 직접 체감하기 위해 1일 부동상수원지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장회의에서 부동상수원지의 수위를 눈으로 확인하며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껴야 삽니다”라는 절박함이 묻어나는 현수막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임자면의 누적 강수량은 645mm로 우리나라 평년 강수량의 48%에 불과한 실정이다.

살을 에는 듯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장회의 후 임자면 이장단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당가를 직접 방문하여 물 절약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여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도꼭지 수압 조절, 설거지 할 때 받아서 하기 등 물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재 임자면은 물 절약 마을 방송 송출, 현수막 게첨, 개별 문자 홍보 등 가뭄 장기화에 따른 비상 급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다.

박치혁 면장은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작은 생활습관부터 시작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므로 물 절약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가뭄 해소시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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