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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산동·목원동,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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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산동·목원동,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2.12.0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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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30개 가정 대상으로 가족문화나들이 지원사업 추진
목원동, 성인문해교실 수강생과 우리동네 역사 바로알기 현장체험 실시
목포시 연산동·목원동,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목포시 연산동·목원동,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연산동, 30개 가정 대상으로 가족문화나들이 지원사업 추진
목원동, 성인문해교실 수강생과 우리동네 역사 바로알기 현장체험 실시

연산동과 목원동이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했다.

연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30개 가정을 대상으로 동 특화사업인 ‘연산동 가족 문화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재환) 주최로 지난해 말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5월 가정의 달과 12월 연말 등 연 2회 소외계층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박물관, 케이블카, 카페 등에서 시간을 보내며 가족간의 우애를 다졌다.

정재환 위원장은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사업이라 더욱 뜻깊었다”면서 “복지사업을 더 넓혀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원동에서는 지난 1일 성인문해교실 수강생과 동직원 30여명이 함께 ‘우리동네 역사 바로알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목포 근대역사의 산실인 목원동의 여러 문화유적들을 둘러보고 함께 식사하며 뜻깊은 하루를 가졌다. 또 목원동이 수강생들에게 선물하고,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가 직접 짠 목도리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한 수강생은 “평생을 배우고 싶었던 한글을 배우면서 목원동의 역사도 알게 돼 너무 기쁜 하루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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