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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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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상체제 돌입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7.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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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진로 촉각 곤두세우며 안전관리 강화 활동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제7회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에 따른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해경이 해상 안전관리 대책 및 주요 항포구 시설 점검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태풍 카눈이 오늘(18일) 오전 7시 서귀포 남동쪽을 시작으로 오후 3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한반도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24시간 이내 세력이 점차 약화되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나, 짧은 시간에 많은 비바람을 동반함에 따라 항포구 정박중인 어선과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조치 현황 점검, 해양시설물, 사고위험 취약지 순찰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및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경비함정 및 어업무선국을 통해 어선 출항 통제를 검토하는 한편, 조업 어선들의 안전해역 사전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해경관계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현장의 철저한 점검 및 예방활동에 의해서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관계당국의 안전관리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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