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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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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4.11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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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광주시교육청,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사진.
광주시교육청,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사진.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0일부터 5월26일까지 초등학생 학습부진 예방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보조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 보조강사제’ 사업은 지역 내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교와 협업해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을 기초학력 보조강사로 위촉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학습 보조 및 상담 활동 등을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단위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한다.

1학기에는 대학생 보조강사 30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보조강사들은 주 2회, 8시간 동안 초등학교 49교에 방문해 학생과 관계 맺기를 시작으로 한글 문해력 및 수리력 향상 등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담임교사와 협력해 수업 중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함양해 학습 동기를 키워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교대 3학년 김군 학생은 “교생실습과 달리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을 통해 예비교사들은 교육 현장 적응력과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단위학교에서는 인지·정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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