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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봉사회, 목포시 이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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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봉사회, 목포시 이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23.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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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취약세대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
다사랑봉사회, 목포시 이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다사랑봉사회, 목포시 이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어버이날 맞아 취약세대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

다사랑봉사회(회장 김태운)는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주거 개선 봉사를 지난달 29일 실시했다.

집수리 지원 대상자는 80대 노모와 50대 알콜 의존증 미혼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 저소득 세대로, 오랫동안 보수가 없던 낡은 한옥집이다. 집안은 노모가 임시방편으로 붙인 벽지가 군데군데 어지럽게 붙여져 있으며 장판은 곳곳이 갈라지고 오래묵은 흔적이 여실했다.

10여명의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어지럽게 놓인 살림 등을 옮기고 정리했으며, 새로운 벽지와 장판으로 집안 전체를 깨끗하게 교체했다.

김태운 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매우 중요한데 이번 봉사 나눔으로 노모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아 보람되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랑의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영설 이로동장은 “헌집을 새집처럼 고쳐준 다사랑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욱 나눔을 실천하는 이로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봉사회는 올해 전염병 예방을 위한 관내 방역 봉사활동, 경로당 에어컨 청소 재능 나눔 등 꾸준히 이웃사랑 봉사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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