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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정책 선호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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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정책 선호도 가장 높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6.29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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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가족 506명 참여, 정책 관련 설문 조사 시행

광주교육가족 506명 참여, 정책 관련 설문 조사 시행

광주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정책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직선 4기 1주년을 맞이해, 광주교육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지난 19~27일 9일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전체 교육가족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광주교육 정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교육가족 506명이 참여했다. 광주교육의 다양한 정책 중 가장 큰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실력 향상 정책(30.4%) ▲맞춤형 진로·진학교육(45.7%)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35.6%) ▲AI 중심 미래교육(41.1%) ▲시민 협치 활성화(39.1%)가 5개 주요 시책별로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에 대한 정책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진로진학과 신설 등을 통해 진로·진학교육 확대에 힘을 쏟은 시교육청의 노력이 현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앞으로 광주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는 ▲365스터디룸이나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등 다양한 실력 향상 ▲빛고을 온학교 신설, SW미래채움 사업 등 미래교육 추진 ▲학폭예방 등 생활교육 강화 ▲시민협치진흥원 설립 추진 및 자치학교 등 학교자치역량 강화 등의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광주 교육가족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이를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광주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며 “앞으로도 교육가족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경청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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