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Green Earth’ 환경보호 의식증진… 250명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2일(일) 나주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녹색지구를 만드는 ‘Green Earth’ 활동을 펼쳤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도심 거리와 공원, 숲 등을 정화하는 환경보호활동이다.

ASEZ WAO 광주·전남 지역 회원과 가족·동료·지인 등 250명가량은 빛가람 호수공원과 인근 상가 일대 4㎞를 꼼꼼하게 살피며 청소했다. 1시간 이상 이어진 정화활동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30리터 종량제 봉투 75개에 달한다.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50㎏이다.

나주시청은 황금같은 휴일에 정화활동을 자원한 청년들을 반기며 장갑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신정훈 국회의원은 “직장 청년들이 쓰레기를 줍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지구환경을 위한 관심과 실천이 지금이 가장 필요한 때이며 그리고 가장 훌륭한 일이 될 것이다. 더 많은 활동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갈 것이다”며 봉사자들을 지지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휴일임에도 지구환경 정화운동 캠페인을 위해 이곳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을 찾아주신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구를 살리는 일에 시작은 가깝게는 내가 살고 있는 삶터를 먼저 살리고 가꾸어가는 환경정화활동인 것이며, 이러한 환경운동이 시작이 되어 모두가 관심을 갖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신정훈 국회의원, 김호진, 이재태 도의원, 최정기 시의원을 비롯한 나주 여성봉사단체 이문희 회장 나주시 정부 관계자들이 ‘Green Earth’ 활동을 응원과 격려를 위해 참석해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이날 목포시 작장인 청년들인 ASEZ WAO 회원 30명이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을 찾았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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