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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보성군 노동면 ‘보건·복지서비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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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보성군 노동면 ‘보건·복지서비스’제공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07.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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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봉사활동 동참
도서·산간벽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6일 보성군 노동면 옥마리 마산경로당을 찾았다.
도서·산간벽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6일 보성군 노동면 옥마리 마산경로당을 찾았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봉사활동 동참

도서·산간벽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6일 보성군 노동면 옥마리 마산경로당을 찾았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이 운영하는 전남행복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진료소로 개조해 버스에서 상주하는 의사(공보의), 간호사를 통해 기초적인 의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가 직접 혈압, 혈당검사,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검사, 산포도 측정 검사,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의사 선생님의 건강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도서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이날 행사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순천제일교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 12가구 및 마을회관 5개소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과 함께 이루어졌다.

문 부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 가정의 도배 장판 교체와 내·외부 청소, 침구류 세탁, 전기·수도·방충망·도색 등을 수선해주고 이들을 격려했다.

전남행복버스 안에서는 건강서비스를, 밖에서는 복지서비스도 함께 이어졌다. 바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로 이·미용, 염색, 안마, 돋보기·안경세척, 네일아트,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했고, 실내에서는 작은 영화관과 전남도립국악단의 문화예술 공연이 이루어져 볼거리까지 제공됐다.

이날 노동면에서는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서비스까지 이어졌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농번기에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기인데 전남행복버스가 도민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고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복지·민원·문화·체험 등 그야말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행복버스는 올해 전남지역 약 200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7천 명을 태우게 된다.

거동이 불편해서, 섬을 나가기가 어려워서, 병원까지 갈 수 있는 교통편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진료를 미뤄왔던 도민들에게는 의료부터 복지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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