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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제12대 목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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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제12대 목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3.07.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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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제12대 목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개원 1주년 제12대 목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제12대 목포시의회(의장 문차복)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목포시의회는 ‘투명한 시의회, 일하는 시의회, 열린 시의회’를 표방하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목포’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왔다.

특히 다양한 시민단체와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대의기관으로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온 것은 눈에 띄는 변화다.

◎ 의정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 열린 의정 구현

목포시의회는 출범과 함께 목포미래포럼 등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하여, 주제와 관련된 시민단체와 함께 간담회, 포럼 등을 개최하며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

연구모임의 과제 모두가 풍요로운 목포 건설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이를 깊이 있게 논의함으로써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창의적인 의정활동에 기여했다.

12대 의회에서 최초로 도입한 상임위원회 생방송은 의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회의의 질을 높였다.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안건을 더욱더 심도 있게 검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 집행부 감시와 협조, 입법기관 역할 충실한 일하는 의회로

지난 1년 목포시의회는 총 8회, 111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33건, 예·결산안 14건, 건의·결의안 10건 등 총 215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는 85건(전체 64%)으로 안전과 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이 두드러졌다.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75건을 시정 또는 개선을 권고했으며,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시정질문 57건, 5분 자유발언 10건을 통해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시 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적시 대응과 역량 결집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적시에 대응하며, 민의를 하나로 모으는 데 힘썼다.

목포시민의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 병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대 유치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회 토론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며 지역 역량 결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 방안, 자원회수시설 운영방식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민의 삶을 촘촘히 챙기는 데 노력했다.

◎ 앞으로 3년, 시민 소통·전문성 강화 지속 추진

목포시의회는 앞으로의 3년 또한 각계각층 시민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으로 민생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정연수와 상임위원회 현장 견학 활동 등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문차복 의장은 “1년 간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봉사자로서 충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첫날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며 남은 기간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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