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민 대상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섬‧섬 프로젝트 시행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이 신안군(군수 박우량), 사단법인 상생나무(이사장 김종익)와 12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섬‧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하여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 원장, 정총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 이충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6개 구성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섬‧섬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사단법인 상생나무가 협업으로 ‘중앙사회서비스원, 2023년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돼 운영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기업(6개)과 함께 도서지역 주민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올해는 신안군(안좌면, 자은면, 팔금면, 암태면) 4개면 도서지역 주민 대상으로 ▲식생활 지원(600명), ▲주거환경 개선(12가구), ▲심리정서 지원(48명), ▲여가생활지원(450명)을 하게 된다.

신안군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모집에 협력하고,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컨소시엄의 성장‧운영을 지원하며, 사단법인 상생나무(컨소시엄)는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제공하는 역할로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섬·섬 프로젝트」운영을 위해 파트너쉽 형성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섬 프로젝트 전액 공모‧선정을 축하하고 또한 우리 신안이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어 신안군민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 감사드린다”며, “신안군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더 많은 군민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상생나무 정총복 이사는 “단순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넘어 감동과 사랑이 대상자 손길에 함께 묻어나며 온정이 스며드는 서비스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대표기관으로서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더 많은 신안 주민분들이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며 전문화된 사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인영기자

허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