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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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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07.1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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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관리 예방수칙과 행동요령 안내 및 대응 용품 전달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는 지자체 취약가구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4일부터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는 지자체 취약가구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4일부터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폭염관리 예방수칙과 행동요령 안내 및 대응 용품 전달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는 지자체 취약가구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4일부터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60가구를 6월 초에 선정하여 2인 1조로 구성된 컨설턴트 팀이 직접 취약가구에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 안전사고 유의 등을 안내하고 지원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도자료 배포와 홍보 등을 통해 시설이 낙후된 곳에서 거주하는 취약가구 유형을 파악하여 수요에 따른 지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한 컨설턴트 팀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목적을 충분히 소개한 이후 폭염관리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 조치방법 등을 교육하여 대상자의 여름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단체 담당자는 “기후변화 때문에 폭염 등 이상 기후 속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인구와 저소득층에서 온열질환과 같은 피해를 겪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 실시 이후 충분한 피드백을 통해 취약가구의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564명이 발생해 전년도 대비 14% 가 증가했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추정사망자는 9명이며, 소득 계층별 만 명 당 온열 질환 발생률은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자) 13.8명, 고소득층(상위 5분위) 4.8명으로 폭염 대응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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