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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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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도서 개막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3.07.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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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 주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도서 개막.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도서 개막.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 주제

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지난 2일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Securing Human Rights in Times of Crises)’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농아인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WFD)과 (사)한국농아인협회(회장 채태기)가 주최하며 전 세계 13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서귀포 일원에서 사전 행사인 청년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11일 개막식과 함께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 워크숍, 분과세션, 포스터세션, 문화탐방프로그램, 전시회, 갈라디너 등이 5일 동안 진행된다.

행산은 농아인의 국제적 관심 주제와 인권 보장 등 다각적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대안 수립 등을 위한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수어 및 농인 연구, 다국어를 포함한 양질의 교육 달성, 기술 접근성 및 고용, 국제 협력 및 개발, 인도주의의 비상사태와 위기 속의 인권, 농(DEAF)사회 속의 교차성’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본 발표가 진행된다.

전남지역에서도 (사)전남농아인협회 곽을식 협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군 농인지도자와 수어통역사등 60명이 참여한다.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예산이라 생각하여 추경에 편성했다. 행사를 통해 전남지역 농인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농인들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 이상심 국장은 “소중한 행사에 전남 농인분들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평생 기억에 남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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