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새마을부녀회는 26일(수) 각 동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15명이 참여하여 24일 내린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석현동 일대 상가 두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는 전기·조명용품과 펌프제품을 판매하는 상가 안까지 무릎 높이로 차오른 빗물로 상가 안 가득 진열된 제품들이 물과 진흙 범벅이 되는 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상황에 빠른 복구를 위한 손길을 보태고자 이루어졌다.
또한 흙탕물로 더럽혀진 판매제품들을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분리하는 등 재사용이 가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를 도왔다.
침수피해를 입은 상가주인은 “한 곳에서 22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이와 같은 피해는 처음이다”며 “ 며칠을 치우고 닦고를 반복해도 끝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 새마을회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은 “남 일 같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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