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잡이 열중하다 물드는 것 깜박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또래 친구들과 조개잡이를 즐기던 고등학생들이 무인도에 고립돼 있는 것을 해경이 순찰 중 발견하고 안전지대로 구조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24일 오전 12시 50분 경 신안군 임자면 대광 해수욕장 맞은편 무인도인 소태이도(일명 무타리섬)에서 정모(18, 광주시)군 등 6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했다.
소태이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부터 200m 떨어진 무인도로, 물이 들었을 때 골이 깊어 육지로 이동하기 어려운 곳으로, 정군 일행은 오전 11시 경 입도하여 조개잡이 및 낚시 등을 하다 2시간 정도 지나서야 물이 드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오후 1시 15분 경 레스크튜브 등 인명구조 장비를 이용하여 정군 등 6명을 구조하여 치안센터로 동행 건강상태 확인 후 귀가조치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순찰 중 발견되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물때를 잊어버리고 무리하게 물놀이 등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석 시간대, 조류 세기 등 바다 환경을 잘 살피고 안전하게 놀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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