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현장 목소리 담은 민·관 공동 의제 18건 발굴
3기 위원 위촉, 민간 공동위원장 선임, 운영계획 보고 등
사회적경제 현장 목소리 담은 민·관 공동 의제 18건 발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의 생산과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발족했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사회적경제 당사자, 중간지원기관, 지역경제계 및 학계 등 21명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와 별도 3개 분과위원회(정책제도분과, 생태계조성분과, 지역혁신분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그동안 1기, 2기 운영을 통해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이차보전 지원 ▲사회적경제 대학원 신설 및 장학사업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등 지역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관 공동의제 18건을 발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3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선임, 추진 경과 및 3기 운영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지난 1기, 2기 협의회가 광주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3기 또한 당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3기 협의회가 앞으로 사회적경제 현장과 광주시정을 잇는 견고한 다리가 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광주만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했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에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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