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망 확립 기여

전남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인클로버재단(이사장 한용외)과 함께 전남도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사업은 인클로버재단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가족사진에 담긴 행복과 추억으로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진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망 확립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목포, 함평 지역의 다문화가정 총 70가구,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일 사진촬영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은 “가족사진을 찍어본 지 오래되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기쁘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인클로버재단과 함께 8월 기준 전남 도내 영광, 구례, 광양, 목포, 함평 총 5개 지역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약 163가족(661명)에게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해 왔다.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과 함께 융화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인클로버재단과 협력하여 앞으로 남은 하반기 촬영도 잘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클로버재단은 200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결혼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점차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에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꿈을 키워나가면서 당당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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