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9명 도착해 갑판에서 독도 해상에 울려 퍼진 애국가
학생 39명 도착해 갑판에서 독도 해상에 울려 퍼진 애국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 학생 39명이 독도에 도착했다.
19일(토), 울릉도에서 출발한 새누리호가 3~4시간여 만에 독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갑판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다.
강반희 학생(목포중앙여자중학교 3학년)은 “독도를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더 컸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민 학생(덕인중학교 3학년)은 “독도에 직접 와보니 ‘이 넓은 곳에서 혼자서 잘 버티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땅인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후 활동은 18일(금)에 제작했던 주제별 모둠 영상 감상회와 환경보호 업사이클링 미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에는 울릉도의 역사, 기후, 지형, 섬의 날 축제, 야시장 등 울릉도의 이모저모와 항해사, PD, 유튜버를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포함됐다.
감상회 후 주변 재료를 활용해 환경보호를 표현하는 업사이클링 미션이 진행됐다. 활동 주제로 ▲ 해양 쓰레기를 먹은 고래 ▲ 바다에 버린 미세 플라스틱들 ▲ 무인 해양 쓰레기 수집기와 쓰레기 수거 RC카 등이 제시됐고, 표현한 작품을 바로 감상하고 투표할 수 있게 전시했다.
한편, 3박 4일간의 울릉도, 독도 해양 영토 순례를 마친 진로학교는 8월 20일(일)에 해단식을 갖고 목포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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