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학교, 119항공대 방문, 시설 및 주요사업 현장 확인 점검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란)는 19일 광주 소방학교 및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를 방문하여 소방 교육훈련시설 및 주요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광주 소방학교를 방문하여 훈련과정을 참관했다. 광주 소방학교는 2023년 6월부터 실내교육훈련관과 지휘역량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총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된 교육훈련관은 호남권 4개 시·도(광주, 전남, 전북, 제주)를 교육권역으로 하고 있다.
이후, 조직개편으로 직속기관으로 변경된 119특수대응단 소속 119항공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19항공대는 기존 BK117B-2 소방헬기 노후화에 따라 AW139 기종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다목적 소방헬기는 쌍발엔진의 중형헬기로 항속시간이 최대 3시간 30분에 담수용량 1590L까지 증가하여 산불 진화 등 광주전역의 긴급구조 임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도입 소방헬기 격납을 위하여 청사 증축 사업을 진행하여 23년 6월 완공했다.
행자위 위원들은 교육 훈련과정을 참관하고 실화재 훈련 등을 체험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새로 도입된 헬기와 격납고를 시찰하고 안전한 비행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소방공무원들 또한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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