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무안공항사무소(소장 이춘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해외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과 협조하여 X-ray 등 검역대상물품 및 수입 금지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병해충 부착위험도가 낮은 건조농산물은 검역을 간소화하여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구입한 식물 중 망고, 오렌지 등 대부분의 신선과일은 수입금지식물로 국내 반입할 수 없다. 또 구제역 발생 국가를 방문한 축산관계자 등은 반드시 소독을 마치고 입국해야 한다.

한편 무안공항사무소는 해외병해충 등의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해외여행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외국에서 농․축․수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검역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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