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목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는 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된다.

7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목포문화원에서 ‘목포의 역사’에 대한 슬라이드를 통해 목포의 총괄적인 역사흐름을 파악하고, 목포진, 동본원사, 일본영사관 등 목포시 문화유적지 10개소를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8월 1일에는 우리 민요를 직접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을 갖고, 8월 2일부터 3일까지는 북항환경관리소에서 달팽이놀이, 망 줍기, 그물 술래놀이 등 잊혀진 우리의 옛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소중함을 인식시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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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