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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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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 지원 나선다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3.11.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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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수업’ 가능해진다

2025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수업’ 가능해진다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이 도입된다. 이를 대비해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22일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운영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는 중학교에서 ‘생태시민생활’, ‘고등학교 진로 설계’와 같은 고시 외 과목을 편성할 수 있게 된다. 수업 시간은 학기별 1주에 해당하는 시간만큼 확보해서 운영할 수 있다.

‘학교자율시간’을 개별 중학교에서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21~22일 진행된 연수는 ▲학교 자율시간 도입 취지 및 원칙 ▲학교자율시간 편성 운영 과정 ▲고시 외 과목 승인 준비 및 절차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 설계 실습 등의 내용을 다뤘다.

연수 참여자들은 “학교자율시간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담아내기 위해선 학교 구성원 간 폭넓은 협의와 연구의 과정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자율시간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우리 지원청은 ‘학교자율시간’ 운영 설계를 비롯해 교육과정 편성 운영, 수업 내실화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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