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후속세대 약 100여 명 참가해 총 29편 논문 발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문화콘텐츠학과와 유럽문화연구소가 공동주최한 ‘2023 인문콘텐츠학회 동계정기학술대회’가 국립목포대 인문대학 일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에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문학과 문화콘텐츠를 연구하는 학자, 산업계 전문가,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문후속세대 약 1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2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학술적 논의를 펼쳤다.

참가한 연구자들은 ‘디지털인문학과 인공지능’이라는 대주제 아래에 생성형AI, 인공지능, 가상인간 등 최근의 현안에 대한 고민과 연구들을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이외에도 지역문화개발, 문화콘텐츠학의 학문적 정체성 구성 등 인문학, 지역문화, 문화콘텐츠학까지 문화콘텐츠를 중심을 한 폭넓은 연구를 볼 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콘텐츠학회가 주관하는 정기학술대회로, 인문콘텐츠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하는 3천여 개의 국내 학회 중에서도 70여 개만 인정하는 ‘우수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로 국내의 인문학과 문화콘텐츠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 성장하고 ‘문화예술중심대학’을 선포한 국립목포대에서 인문학과 문화콘텐츠학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라고 학술대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고, 인문콘텐츠학회의 김상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립목포대가 문화콘텐츠학과를 정규학과로 개설한 세계 최초의 국립대학교이며, 이러한 이유로 향후 문화콘텐츠학의 발전에 국립목포대와 문화콘텐츠학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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