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영화교회, 목포수협, 홍일중학교
목포해양대, 목포시사회복지협의회, 일동케어 나눔 이어져

죽교동에 익명의 독지가가 방문해 라면(40개입) 40박스를 기부하였다.

본인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조용히 후원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라면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영화교회(목사 김종문)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시락김 50박스와 압박용밴드(복대)100개를 후원하였고

이어 목포수협(조합장 김청용)에서 김장김치(5kg) 45박스를 지원받아 관내 경로당 3개소와 저소득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오고 있는 홍일중학교(교장 박순택)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77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였으며,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에서도 작년에 이어 김장김치(5kg)30박스를 후원하였고 목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태성)에서 돼지고기(10kg)6세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22일에는 일동케어(대표 이종석)에서 라면(20개입) 40박스를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훈훈한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종석 대표는 평소에도 관내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수도 및 전등교체를 해드리는 등 꾸준한 안부살피기를 실천하고 있다.

후원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계층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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