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섬 야생생물소재 선진화 연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합류로 섬 야생생물 정보 구축 본격화
상태바
‘섬 야생생물소재 선진화 연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합류로 섬 야생생물 정보 구축 본격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2.15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 야생생물을 활용한 유용 소재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대

섬 야생생물을 활용한 유용 소재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섬 야생생물소재 선진화 연구’ 2세부 과제에 사업 2차년도인 ’24년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부경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 과제명 : (2세부)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23.04. ~ ′26.12.)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 과제는 ’24년 계속 과제로 환경부를 포함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협력으로 섬 야생생물 소재 및 유용 정보를 확보하고, 기능성 연구를 통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년 4월부터 추진 중인 본 과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관하고 목포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소재 확보, 주정과 분획물 확보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 분획 : 혼합된 성분을 각가의 단일 성분으로 분리하는 기술

사업 2차년도인 ’24년부터는 부경대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추가 합류하게 됐다. 부경대학교는 확보된 소재의 추출물(주정 및 분획물 등) 생산과 지표/기능 성분의 단일물질을 확보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성분분석을 통한 핵심 정보 생산과 기능성 연구(항암 등)로 역할을 분담하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경민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 연구단장(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2024년 두 기관의 추가 참여로 연구 결과의 양적·질적 향상은 물론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섬 야생생물 소재로 바이오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