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목포에서 개최키로 하고 대한산악연맹과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올해 개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최소 30개국 이상 참여원칙으로 정하고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개최키로 했다.

또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인력 확보, 대회 공식 협찬사 선정, 참가선수단 숙식, 교통, 관광 등 각종 편의에 관한 사항 등 대회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유럽과 미주 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 라운드 형식으로 랭킹 순위를 정해 개최하고 있는 국제대회다

시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개최를 통해 산악스포츠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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