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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도축장 이전,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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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도축장 이전,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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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지 구입, 예정대로 추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도축장의 이전이 상당기간 미뤄지게 됐다.

목포시는 지난 3일 사업시행자의 요청에 의해 목포 도시계획시설(도축장)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고시를 했다.

목포도축장 신축 이전 예정부지가 알려지자, 인근 무안군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주민들이 목포시청을 항의 방문해 정종득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강한 반발을 샀다. 무안 마동마을 주민들은 정종득 시장이 말로만 무안반도 통합을 외치면서 도리어 무안군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본보 7월 6일자 보도>

목포시 관련부서는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했다고 해서 도축장 이전을 중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행자가 민원발생이 적은 토지를 구입해 예정대로 이전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도축장은 구 석현산업단지가 지난 2000년 6월 30일 공업지역에서 일반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주면에 금호어울림, 호반리제시빌 등 대단위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악취와 소음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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