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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암서 모터사이클 경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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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암서 모터사이클 경주 즐기세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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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모터사이클 축제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3전

▲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2전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국내 모터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은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오는 12일 대한모터사이클연맹(Korea Motorcycle Federation)이 주최하는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개최된다.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은 경주장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려 주행시간을 겨루는 경주로 국내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박진감 있는 경주다.

모터사이클은 경주용 차량에 비해 속도가 뒤쳐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경주용 자동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낸다. 여기에 모터사이클은 몸을 밖으로 노출시켜 주행하므로 체감 속도는 경주용 차량의 배 이상이라는 게 선수들의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로드레이스 경기인 SB1000(1,000cc), ST600(600cc), 250(250cc) 클래스에 59명,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에 로드 레이스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슈퍼모타드 A, B 클래스에 16명 등 총 75명이 참가하며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 레이싱팀인 ‘투휠 레이싱’, ‘AGIP 레이싱’, ‘DK’ 등이 총 출동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고 클래스인 SB1000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전에서는 최동관 선수(AGIP 레이싱팀 DK)가 1분20.83초의 최고 랩타임 (경주장을 한바퀴 도는 시간)을 기록하며 1위, 조항대(투휠 레이싱) 선수가 1분 20.90초로 2위를 차지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2전에서는 반대로 조항대 선수가 1위, 최동관 선수가 2위를 차지해 이번 3전에서의 우승자가 시즌 챔피언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이 경주장을 체험하는 기획행사도 진행된다. 대한모터사이클연맹에서 선정한 4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 후 경주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최한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은 “올해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의 목표는 모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대중화로 국내 모터사이클의 본산인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이 앞장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은 2012년 총 4전으로 치러지며 모두 영암에서 개최된다. 다음 마지막 대회는 11월 18일 개최 예정이다.

문의) 대한모터사이클연맹 누리집(홈페이지․http://www.kmf.or.kr), 영암F1경주장 사업단 061-288-4206~7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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