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재난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도로, 건축물, 교량, 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 대상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위험시설 일제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특정관리 대상시설 일제조사계획에 의거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및 ‘재난위험시설 장․단기 해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이다. 조사대상은 기존의 특정관리대상시설물 113개소와 신규로 추가 지정되는 위험시설물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특정관리 대상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을 A부터 E등급으로 결정한 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하여 재난발생 위험을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등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은 새로 신설된 도로, 건축물, 교량,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황을 파악하여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위험등급이 변동된 관계인에게는 지정 사실을 통보함은 물론, 반상회보, 게시판, 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모든 군민이 위험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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