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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목포시, 태풍 비상근무체제…전 행정력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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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목포시, 태풍 비상근무체제…전 행정력 쏟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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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단장 중심 행정동 책임통솔 지휘체제, 떨어진 간판, 표지판, 가로수, 비닐하우스 재정비

▲ 정종득 목포시장이 태풍‘볼라벤’의 강풍으로 무너져 도로를 덮친 철 구조물을 시 직원들과 함께 치우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태풍 ‘볼라벤’ 이 진입하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국・단장을 중심으로 전 행정동에 대한 책임통솔 지휘체제를 갖추고 긴급한 민원업무를 제외한 전 직원이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현장에 투입된 직원들은 강풍에 이리저리 나뒹구는 쓰레기봉투를 결박시키고 느슨해진 현수막을 단단히 묶었으며, 떨어진 간판과 표지판, 넘어진 가로수, 소사된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했다.

또 평화광장 사거리 및 여객선터미널 근처 등에서 교통신호등이 절단되어 흔들거리자 긴급히 출동 복구했다.

삽진산단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에 방음벽이 파손된 신고를 접수받고 자체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도로정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중앙하이츠, 일신아파트, 하당우미오션빌 등에 대한 정전사태와 동명동 물량장 구)동원예식장 전신주가 넘어진 사태를 접수받고 한국전력공사에 신속히 이첩 조치토록 강구했다.

목포시는 이번 강풍 ‘볼라벤’ 집입에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북항배수펌프장 등 6개 펌프장, 신흥동 절개지, 버스터미널 앞 도로, 용당 저류조 등 재해방지시설, 취약시설물 현장에 담당직원을 24시간 현장 배치시키고, 홍보물 게시대에 부착된 현수막을 사전에 철거하였으며, 총1,050척의 어선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또 시민들에게 태풍피해 사전대비를 위해 재난앰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태풍시 주의할 점, 대비방안 등에 대해 사전홍보를 만전을 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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