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추석명절에 대비하여 대형할인마트, 재래시장 등 명절 제수용 성수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소비자연맹, 대한어머니회 등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대형 할인매장, 버스터미널, 목포역 상가 등 1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속반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식품 보관방법 부적절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허위과대광고 행위와 표시기준위반 등에 대한 적발사항 5건에 대해서는 해당제품을 압류·폐기처분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견과류, 건어포, 버섯 등 제수용 식품과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을 수거하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여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 전화는 국번없이 1399나 목포시 생활위생과로 신고해 줄 것”과 “식품구매 시 제품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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