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옥암, 연산배수지 등 총 12개소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급수량을 조절하면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배수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목포시가 보유하고 있는 배수지는 총 12개소로 용궁, 옥암, 연산배수지 등 시내 8개소와 율도, 달리도 배수지 등 도서지역 4개소가 있다.
시는 이번 3번에 거친 태풍으로 배수지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산적해 있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추석 전까지 제초작업, 주변 환경정비 등 대대적인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쉼터, 운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산배수지에 조성된 운동기구, 정자, 벤치 등 파손된 부분은 신속 복구하고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배수지에 대한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하루 9만여 톤의 물을 배수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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