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에 남은 타이어 자국이 결정 증거
[목포타임즈=박진성기자]해상에 정박중이던 선외기 어선을 몰래 훔친 뒤 엔진을 떼어내 판매하려던 30대 남성 등이 검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달 9일 저녁 9시경 전남 신안군 압해읍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선외기 어선 2척을 훔친 정모(36, 전남 신안군) 씨(절도)와 이를 운반해 준 최모(38, 전남 신안군) 씨(장물운반)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정 씨는 훔친 어선 2척을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선착장으로 옮긴 뒤 최 씨와 함께 인적이 드문 도로에 올려놓고 엔진을 떼어내어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민생 침해사범 집중단속 활동 중, 전남 무안군 삼향읍 선착장 공터에서 엔진 등이 없어진 선외기 어선을 발견하고 현장에 남은 타이어 문양 감식과 CCTV 정밀 분석 및 탐문을 통하여 정씨 등 2명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목포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관내에서 발생된 6건의 선외기 절도사건과 관련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항포구에 대한 외근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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