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면 성내지선 12ha 인공어초 320개 제작 투하
[목포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군수김철주)은 어촌의 수산 자원 증대를 통한 소득증대와 안정적 경영을 위해 인공어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안군은 이에 따라 인공어초 제작비 4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운남면 성내지선 12㏊ 면적에 방갈로형 어초 320개를 투하했다.
군에 따르면 운남면 성내지선에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80㏊면적에 1,758개의 인공어초가 투하되었는데, 이곳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감성돔, 돌돔 등 고급어종과 전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군은 그동안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반구형 어초를 시작으로 탄도만 해역과, 청계만, 함해만 등 총 899㏊에 사업비 79억 원을 투자하여 사각형, 신요철형, 방갈로형 등 어초 1만1,106개를 투하했다. 이들 인공어초 투하 해역을 중심으로 매년 감성돔, 돌돔, 넙치 대하, 꽃게 등 종묘 방류를 실시해 수산자원의 가입량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돌돔, 감성돔, 넙치종묘 71만3천미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인공어초를 설치하면 어획량이 3~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계속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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