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제2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개막식이 우천에도 불구하고 지난 27일 오후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옥건축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앞 한옥건축박람회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일태 영암군수 그리고 조용준 한옥건축박람회 추진위원장, 베르너 사세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퓨전 국악그룹 아이리아의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

또한 (사)한국주거학회에서 주관한 한옥건축 세미나는 김한수 한국주거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서 볼 부분은 한옥건축주제관으로 6가지의 한옥이야기가 다채롭게 전개되어 한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장 인근에서는 제6회 왕인국화축제(10월 27일~11월 18일)가 함께 열려 특색 있는 국화작품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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