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가 지난 26일 차량을 절취한 후 심야시간 길을 가는 여성을 상대로 차량이용 날치기 범행을 저질러 온 남․녀 혼성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강진, 진도에서 3차례에 걸쳐 차량을 절취한 후 이를 이용하여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목포 시내 일대에서 심야시간 길을 가는 부녀자를 상대로 핸드백을 낚아채는 등 9회에 걸쳐 총 5,000만원 상당의 금품 및 차량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목포경찰은 이들 중 2명이 부부관계로 남편의 동네 후배와 함께 차량절취 후 날치기 범행을 계획하고, 목포일원에 방을 얻은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가 범행사실이 있을 것으로 판단,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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