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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산물도매시장, 사랑의 김치로 아름다운 나눔 경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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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산물도매시장, 사랑의 김치로 아름다운 나눔 경영 전개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2.10.3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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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이사장,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도매시장 될 터”

▲ 박정수 이사장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농산물도매시장(대표이사 박정수, 사진)이 사랑의 김치로 아름다운 나눔 경영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물량유치 노력의 결과로 매출실적이 늘었다. 특히 질 좋은 양질의 농산물을 유치해 적정가격을 유지,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9월말 237억7,650만원의 수탁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4억2천 여만 원의 매출실적을 가져왔다.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은 매출실적의 호조로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 3억5,700여 만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사랑의 김치를 직접 만들어 목포시 23개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정수 이사장은 “사랑의 김치는 1회성 행사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고, 연간 6회 실시하게 된다”며 “목포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의 사랑과 감사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의 아름다운 나눔 경영은 도매시장 종사자들은 물론 산지유통인까지 참여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사랑을 나누는 마음들이 모아져 연결고리가 되고 따뜻한 온정으로 나타났다”며 “목포농협, 목포수협, 목포무안신안축협, 도매시장 임직원, 하역반인 항운노동조합, (사)주민자치협의회, 산지유통인, 목포송림라이온스클럽, 새마을부녀회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나눔경영을 같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봉사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가슴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봉사를 통해 내 이웃을 섬기고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미는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농산물도매시장은 10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목포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며, 연말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39호 2012년 10월 30일자 4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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