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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박항환 화백, 16일~22일 한국화 소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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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박항환 화백, 16일~22일 한국화 소품전 개최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2.11.1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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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하고 질박한 서정적 감성이 물씬 나는 작품들 선보여

▲ 전정 박항환 화백의 '시월에'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오는 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목포문화회관 1층 1전시실에서 전정(田丁) 박항환 화백의 한국화 작품 소품전(小品展)이 개최된다.
수묵의 강렬한 대비로 이루어진 독특한 산수와 소나무, 초가집 등을 소재로 삼는 박 화백은 작품에 아크릴을 도입하기도 하고, 감필의 묘를 살린 함축적인 화면의 구사 등을 통해 파격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철 미술평론가는 “전정(田丁)의 작업은 분명 남도산수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늘 흐르고 굽이침으로써 스스로 새로운 기운을 취하고자 하는 동적인 예술역정을 지니고 있는 화백이다”며 “궁극적 지향은 언제나 한국화의 본질에 관한 것이다”고 평했다.
한편 박항환 화백은 현대한국화협회 이사장으로 역임중이며,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의 주요 작품 소장처는 국립현대미술관, 노적봉미술관, 한국은행 본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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