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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수협, 김장김치 목포해경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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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수협, 김장김치 목포해경에 전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2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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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감사”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수협(조합장 주영문)이 직접 담근 김장배추를 해경 경비함에 전달하며 중국어선 단속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주영문 신안군수협조합장이 목포해경을 방문, 직접 담근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해양경찰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감시와 단속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영문 조합장은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중국어선 단속으로 어황의 부진 속에서도 수산물 위판액이 980억 원 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수협관계자들의 정성이니 김치를 맛있게 먹고 해양경찰이 힘을 내 중국어선 단속에 더욱 더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우리측 EEZ 및 영해에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대형함정과 헬기를 24시간 교대로 경비하며 어업지도선, 해군함정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국 어선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완벽한 대응체제를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달 16일 중국어선 성어기 이후 무허가 중국어선 등 19척을 나포하는 한편, 엄정한 공권력 확보로 금년도에 중국어선 115척을 나포했다.

강성희 서장은 “교묘해진 중국어선의 불법 행위를 엄하게 다스리기 위해 공권력을 강화하고 정밀 검문검색 등 철저를 기해 해양주권 수호와 소중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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