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문화원(원장 이춘웅)은 목포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영산강과 목포’를 주제로 지역 역사 문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전문가와 향토사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2012년 12월 5일(수)부터 15일(토)까지 강의와 현지답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목포문화원 조상현 사무국장은 “기존 영산강은 ‘남도의 젖줄’ 등 기능적인 부분만 부각이 되어왔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목포 시민들이 영산강을 문화와 역사로 접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역사 문화아카데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12월 4일까지 목포문화원(244-0044)으로 전화해 유선 신청하면 되며, 총 6회 강의 중 1회부터 6회까지 자유롭게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은 목포문화원, 지역 역사 문화아카데미 일정

▲12월 5일(수) : 영산강과 선사문화 - 영산강유역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이헌종 교수(목포대 박물관장)
▲12월 6일(목) : 영산강과 목포진 - 오홍일 연구위원(목포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12월 8일(토) : [답사] 영산강 삼백오십리를 따라 (담양 용소에서 영산강 하굿둑까지) - 김경수 소장(향토지리연구소)
▲12월 12일(수) : 영산강과 음식 (영산포 홍어, 명산장어, 어란) - 김정섭 소장(목포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12월 13일(목) : 영산강과 백제, 마한의 역사와 문화 - 문안식 박사(전남문화예술재단)
▲12월 15일(토) : [답사] 마한·백제 역사문화유적지 - 문안식 박사(전남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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