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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겨울철 제설작업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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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겨울철 제설작업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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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기동반 발대식, 목포소방서와 ‘공동 제설작업 협약’ 체결 등

▲ 공동 제설작업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겨울철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목포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제설작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7일(화) 청호고가 및 자재창고 앞에서 실시됐으며, 정종득 목포시장, 강대중 목포소방서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 협약 체결 후 제설장비 현황과 점검을 하고 있다.

 

발대식 행사는 개회선언, 목포시와 목포소방서간 제설작업 협약서 교환, 제설장비 현황설명 및 점검 등으로 진행됐으며, 상호 제설 연합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생업에 불편이 없도록 하자는데 결의를 다졌다.

목포시는 주요 간선도로 238㎞(국도 2.2, 시도 235.8) 중 백년로 동아아파트 주변 등 주요 결빙도로 13개소를 지정했다.

시는 주요 결빙도로 13개소를 중점 제설구간으로 정하고 이 구간에 220개의 모래주머니 적사함과 110개의 모래무더기를 설치했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시 산하 전 직원이 공휴일과 심야시간에 상관없이 밤샘작업을 실시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올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1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염화칼슘 487톤, 소금 800톤을 구입했다. 이번에 목포소방서와 제설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목포소방서로부터 소방차 2대(15톤, 5톤)를 지원받아 원도심과 옥암지역 제설작업을 지원받게 됐다.

제설방식은 염화칼슘과 물을 교반시켜 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30℃ 염수에 소금을 넣어 살포하는 방식인 습염식 제설방식으로 제설효과가 매우 뛰어나 현재 고속도로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방식이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는 베토삽날과 모래살포기가 부착된 제설차량 5대(5t 1대, 8t 1대, 8.5t 3대), 청소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베토삽날 8대, 도로정비 차량 1대(1t), 지게차 1대(2t) 등이다.

자재는 염화칼슘 552톤, 소금 849톤, 모래주머니 17,000포대, 모래 120㎥ 등을 비축했다.
시는 금년에도 염화칼슘 1,200포를 고대 취약지가 많은 동 위주로 배부하여 동 자율제설단과 자생조직원을 활용하여 골목길 등에 살포하도록 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작업은 전 시민들의 참여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내 집 앞 인도와 이면도로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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