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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내 최대 교육용 풍력발전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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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내 최대 교육용 풍력발전기 준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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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7억1,500만 원 소요, 다목적 연구 활용

▲ 목포대학교 풍력발전기 준공식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대학교(고석규 총장)는 지난 27일(화) 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에서 정부의 2.5GW 해상풍력단지 개발계획과 세계 5대 풍력산업 허브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5GW 풍력 프로젝트의 운영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치하는 ‘풍력발전기 준공식’과 ‘해상풍력서비스인력양성 발전방안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 정종득 목포시장,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장,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독일 OffTEC 풍력아카데미의 Dirk Carstensen Project manager 등 10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박순영 단장)이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에 필요한 해상풍력서비스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럽 선진국의 전문교육 기관의 전문가와 우리 지역의 산·학·관 관계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목포대학교의 풍력발전기 준공을 축하하고, 해상풍력발전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선진 교육시스템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에 세워지는 목포대학교의 풍력발전기는 국내 교육용으로는 최대인 스페인의 ACSA-A27모델의 중형풍력발전기로 타원높이가 31.5M, 회전자직경 27M, 정격출력이 225KW에 이르며 총 사업비 7억1,500만 원이 소요되었다. 목포대학교는 이 발전기에서 얻어지는 전기는 대학의 유휴 전력으로 활용하고, 해상풍력서비스인력양성의 현장실습과 다목적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해상풍력서비스인력(O&N)양성 양성방안 초청강연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서비스인력 양성의 현황 및 교육과정 소개하고 목포대학교의 해상풍력서비스인력양성 방안과 향후 교육 과정의 지표를 세울 계획이다.

목포대학교 고석규 총장은 “풍력발전기 준공과 포럼을 통하여 목포대학이 해상풍력과 신해양시대의 해상풍력에 특화된 서비스인력양성을 통하여 해상풍력산업이 지역산업을 리더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확고히 하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9년까지 영광·부안지역 해상에 민관 합동으로 9조2,000억 원을 들여 2.5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2019년 이후 7.7GW 규모로 확장하여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전라남도는 세계 5대 풍력산업 허브 구축을 목표로 5GW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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