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2013년도 수학능력시험 결과, 순천 매산고 졸업생 김동현 군이 전남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에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2013년 수능시험을 두 번째로 치른 김동현 군(1994년 2월 생)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3과목), 제2외국어 등 응시한 7과목 중 전체 1문제를 틀려 전남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 군은 사회문화에서 1문항을 틀리고 다른 과목은 전부 만점을 받았다.

김동현 군은 우수 성적 비결로 "수능연계교재인 EBS를 중점으로 완벽히 체득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특히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경우는 거의 모든 지문을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철저히 복습했다”고 했다.

취약과목인 수학은 “EBS와 기출문제는 물론 각종 사설모의고사 문제를 꼼꼼히 풀고 분석하면서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는 한 문제 한 문제씩 검토하며 선택지 하나하나까지 체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현 군은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에는 경찰대학 입학시험 통과를 목표로 언어, 수리, 외국어를 중심으로 고난이도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 경찰대 1차 시험 통과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기도 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