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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시내면세점 지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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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 시내면세점 지정 눈앞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2.12.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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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전기, 특허 신청 2013년 개장 예정…전남 사후 면세점 37곳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는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과 해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내면세점 1곳 지정을 신청하고 사후면세점 37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내면세점은 지역 중견기업인 로케트전기가 순천지역에 면세점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일 관세청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케트전기는 세계 5대 전지메이커인 ‘로케트’로 널리 알려진 국제적 기업으로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으로 유통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앞으로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허를 받게 되면 2013년 상반기 중 개장하게 되며 약 3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부가가치 효과가 클 전망이다.

사후면세점은 지난 9월부터 전남도와 시군이 홍보활동을 벌여 해외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목포․여수․순천․광양․담양․보성․화순․신안 등 8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전자제품․화장품․의류․홍삼․매실․녹차․천일염 판매장 37곳이 지정됐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지정 판매장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경우 출국시 공항내 택스프리(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면세제도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면세점 지정을 의욕적으로 추진,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신청과 사후면세점 지정으로 쇼핑 관광에 대한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후면세점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F1대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하는 수많은 해외관광객들에게 시내면세점과 사후면세점을 집중 홍보해 지역 면세점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면세점은 국내에 서울 6, 부산, 2, 제주 2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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