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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국고건조여객선 섬사랑11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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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국고건조여객선 섬사랑11호 준공
  • 호남타임즈
  • 승인 2012.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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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보조항로에 차도선형 여객선 투입 완료

▲ 국고건조여객선 섬사랑11호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오는 14일(금) 오후 2시에 (주)유달조선소에서 국고건조여객선 섬사랑11호의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섬사랑11호는 약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되었으며, 지난 6월 착공하여 6개월에 걸쳐 건조되었다. 주요 제원은 총톤수 109톤, 길이 36m, 폭 8.6m이며, 최대속력 13노트로 항해가 가능하고, 승객 60명과 차량 12대(승용차기준)를 수송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섬사랑11호는 2013년 1월부터 신안군 장산도(북강)와 인근 낙도들(기도-막금-부소-반월)을 연결하는 북강/북강 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신해8호(70톤)를 대체하여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선형 여객선인 신해8호는 차량과 농수산물의 대량 수송이 불가능하고, 여객실이 좁고 편의시설이 노후되어 이를 이용하는 낙도주민과 도서방문객이 여객선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차량 수송이 가능한 차도선형 여객선인 섬사랑11호가 2013년 1월부터 운항하게 되면 농수산물의 대량 수송이 가능해져 낙도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 TV와 신형 냉ㆍ난방기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춰 낙도주민과 도서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해상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항만청은 관할해역의 보조항로 13개에 차도선형 여객선 투입을 추진해 온 목포항만청은 섬사랑11호가 운항하게 되면 모든 보조항로에 차도선형 여객선 투입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최익현 목포항만청장은 “섬사랑11호 준공으로 모든 보조항로에 차도선형 여객선이 운항하게 되어 낙도주민들께 더 나은 해상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여객선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운항 여객선의 시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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