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오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목포지역 각종 CCTV를 재난상황실과 연계, 통합 상황실로 확대 운영하여 재난 예방 신속하게 대처 ▲동절기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목포대교 및 주요 고가와 교차로 제설 대책 ▲목포대교 개통에 따른 방음벽 설치 등 피해대책 ▲목포시가 계획하고 있는 물부족 해소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조 위원장은 이번 시정질문에서도 질문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대한 동영상과 파워포인트 자료를 준비했다. 특히 목포대교를 통행하기 위해 고하대로를 통행하는 과속 과적 차량을 촬영한 동영상들을 제시했고, 직접 목포대교 차량 통행량을 조사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조 위원장은 “목포대교 하루 통행량은 평일 6,119대, 토요일 9,769대, 일요일 9,308대가 통행하고 있으며, 이중 수출용 차량트레일러를 비롯한 대형 화물차량은 하루 약 500여 대 정도가 통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대형 화물차량은 목포신항을 갈때는 화물을 싣고 가지만 나올 때는 빈 적재함으로 운행해,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로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방음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44호 2012년 12월 18일자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