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시 어선안전 계류여부 등 확인 당부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전남 서해남부 전 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에 밀려 표류하던 선박을 해경이 긴급 구조 예인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8시 경 육군 레이다기지로부터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남방 0.72k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켜 구조에 나서 확인결과 9톤급 신안군선적 자망어선 Y호로 승선원은 없었으며, 올 초부터 조업을 중단하고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 선착장 앞에 투묘했으나 오늘 새벽 기상악화로 닻이 끌려 표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인근 해상이 선박 출․입항이 빈번해 표류선박을 방치할 경우 충돌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이동하는 선박들을 상대로 안전 항행토록 계도하는 한편 Y호를 예인하여 낮 12시 40분경 당사도 선착장 인근 해상으로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항내에 계류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순찰 중 선박의 문제점 등 발견시 순찰메모지에 조치사항을 기재하여 조타실 입구에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간혹 기상 악화 시 이러한 일이 벌어 진다”며 “선박종사자들에게 선박관리에 만전을 가하여 사고 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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