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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에 15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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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에 151억 투입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3.01.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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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생계형 사업 추진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는 올해 151억 원을 투입해 공공근로사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재정 지원 일자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해 1,677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공공근로사업에 67억 원을 들여 1,700개의 일자리를, 우수 영농법인․영어법인과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2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 중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경우 상반기 3월에서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되 시․군별 특성을 고려해 1~2월 중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대상 사업을 발굴해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 원 이하인 자이며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가족, 최근 3년 이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숲가꾸기 사업 중 어느 하나의 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시간은 주 28시간 이내(1일 8시간 이내)이며,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15시간 이내다. 밤 10시 이후 야간근무는 금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특산물 상품화사업, 전통기술 복원사업, 폐자원활용,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사업, 공원조성․체육시설 설치사업, 탐방로개설,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여성활용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 13개다.

공공근로사업은 실업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분권교부세와 도비, 시비․군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정보화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 정화작업, 농촌 일손돕기 등 4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상반기의 경우 2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사업 등 겨울철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1월부터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 참여자 자격과 배제 대상은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같다.

정보화사업은 상하수도․도로교통 등 행정정보화사업을, 서비스지원사업은 공공기관 지원업무․도우미사업을, 환경정화사업은 전통시장정비․불법 광고물 정비․하천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을, 기타 사업은 농촌일손돕기․학교구역 등 어린이 안전관리지원과 시군 자체 필요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수 농업법인 등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직 청년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구인기업은 전남지역 소재 5명 이상 300명 미만인 영농법인, 영어법인, 중소기업 등으로 상시 근로자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저성장․저금리․저환율의 경제위기 속에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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